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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오스크 앞 고령층·장애인···작동법보다 ‘이 상황’ 더 식은땀 흐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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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행복한
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-06-14 12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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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인단말기(키오스크) 급증에 따라 관련 교육 등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약자의 관련 기기 이용 경험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하지만 고령층·장애인들은 작동 방법보다는 뒷사람 눈치 등으로 여전히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. 이들이 ‘챗GPT’ 등 생성형 인공지능(AI)을 이용해 본 경험은 2~5%에 불과해 새로운 격차도 생겼다.
서울디지털재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‘2023 서울시민디지털역량조사’ 결과를 인스타 팔로워 12일 발표했다.
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(고령층 2500명, 장애인 500명 포함)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. 총 81.7% 수준으로, 앞서 2021년 실시한 조사(76.9%)보다 4.8%포인트 상승한 결과다.
고령층과 장애인은 각각 57.1%, 58.9%가 키오스크를 인스타 팔로워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.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고령층은 59.6%, 장애인은 60.9%가 ‘있다’고 응답했다.
그 이유로 고령층과 장애인 모두 작동법의 어려움보다 ‘뒷사람의 눈치가 보여서’를 우선 지적했다. 그 중에서도 장애인은 ‘사용 중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서(63.6%)’를 1순위로 꼽았다.
키오스크 이용 경험과 달리 ‘민간 인증서’, ‘유료 OTT 서비스’, ‘스마트 예약’에 대한 이용 경험률은 고령층과 전체 시민 간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.
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생성형 AI의 경우 서울시민 55.3%는 알고 있고, 15.4%는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. 그러나 고령층과 장애인은 생성형 AI를 알고 있는 비율이 각각 24.1%, 25.9%이며, 사용해 본 경험은 2.3%, 5.6%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기술 발달에 따른 격차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 만큼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‘디지털약자 동행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.
서울시는 디지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인 ‘디지털동행플라자’를 현재 운영 중인 서남센터(영등포구 대림동), 서북센터(은평구 구산동)를 포함해 2026년까지 총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. 하반기부터는 서울 곳곳을 찾아가는 ‘디지털 돌봄 체험 버스(이동식 교육장)’를 운영할 예정이다.
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층, 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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